박수범 대덕구청장은 2017년 연초를 맞아 오는 6일부터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 일정에 돌입한다.
구 관계자는 2일 “민선 6기 구정 운영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동반자인 주민과의 밀착 소통을 위한 박수범 대덕구청장의 ‘주민과의 대화’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각 동과 사업소,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민선 6기 구정운영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특히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박수범 구청장의 당부에 따라 기존 연두방문 형식에서 벗어나 ‘격식은 파괴하고, 의전은 간소화’하면서 현장 중심, 주민 의견 청취 중심의 자유로운 분위기로 꾸려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 행사 직전에 주민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재능을 닦아온 동아리 회원들의 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낼 예정이며, 대화의 장소도 여건에 따라 ‘토크콘서트’ 형식의 파격적 진행도 예정돼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주민의 불편사항, 지역 현안 과제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최대한 해결하는데 이번 대화의 초점을 맞췄다”며 “새롭게 도약하여 희망대덕 시대를 열기 위한 주민과의 대화이니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1월 주민과의 대화에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소셜네트워트서비스(SNS)와 홈페이지, 전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건의사항을 접수 받아 해당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고 이를 구정운영에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