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학교생활의 추억이 담긴 영상과 축하 공연을 보는 것으로 시작, 모든 졸업생이 단상에 올라 졸업장을 받고 졸업생이 준비한 축제공연으로 마무리되는 졸업 축제!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세종시 관내 종촌중학교의 미리 본 졸업식 풍경이다.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계획하고 있는 멋진 추억 속 감동이 있는 참여형-축제형 졸업식 모습이기도 하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건전한 졸업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소통-공감하는 참여형 졸업식 문화 조성에 주력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졸업식 전후 일어날 수 있는 알몸 뒤풀이, 공갈, 폭행 등 불미스러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학교-교육청-경찰’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장을 중심으로 졸업식 학교폭력 예방 및 건전한 졸업문화를 지도・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경찰과 합동으로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도 학교폭력에 해당하여 처벌대상임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각 가정에 안내를 마치고, 사안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사안 접수와 대응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학교가 오는 2월 3일 조치원여중 등을 시작으로 대부분의 학교가 같은 달 17일까지 졸업식을 개최한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는 오는 7일 금남초와 연세초를 시작으로 중・고등학교는 2월 3일 조치원여중, 장기중, 어진중, 도담고를 시작으로 같은 달 17일까지 졸업식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