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9일(화)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전문상담(교)사와 학습코칭지원단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학습상담 및 코칭 통합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3회 학습상담 및 코칭 통합 사례 발표회는 대전교육청 관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연합 정기 연수로써 학습상담 및 코칭 사례 발표, 학습상담 전문가의 슈퍼비전 그리고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하며, 학생들의 학업을 방해하는 문제상황별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첫 발표자로 나선 류진영(학습코칭지원단)은 “첫 만남에서 ‘선생님 맘대로 하세요!라며 무기력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던 준상이(가명, 중1, 남)가 학습상담 및 코칭을 진행하면서 차츰 의욕이 생기고 집중력이 향상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인 최은경(학습코칭지원단)은 자신감 없고 공부에 어려움을 겪던 두 명의 초등학생들이 각자의 강점을 찾아 자신감을 키워 학습동기도 높아지고 친구관계에도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사례를 발표하였고, 종결시 만난 학부모가 ‘아이가 공부를 못해 자신감이 점점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안심이 되었다’는 내용을 소개하였다.
황현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에서 겪는 복합적이고 누적된 어려움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데 지속적인 사례 연구는 성공의 열쇠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 구성원들이 학습상담 및 코칭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열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