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복 영동군수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올해 주요 현안사업 및 군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와 소통의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읍면 순방길에 나선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동읍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1개 읍․면을 순방하며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순방 일정은 △학산면(7일 오전) △양강면(7일 오후) △심천면(8일 오전) △양산면(8일 오후) △상촌면(9일 오전) △매곡면(9일 오후) △추풍령면(10일 오전) △용화면(13일 오후) △용산면(14일 오전) △황간면(14일 오후) 순이다.
이번 순방은 당초 1월에 계획돼 있었지만 AI 방역으로 인해 조금 미뤄졌다.
순방시 주민과의 대화로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 현안사업 보고 및 기관사회단체장과의 환담 등 간소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마을 경로당, 노인회관, 농협, 우체국, 보건지소 등 주요 민생 현장도 방문해 주민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소통채널을 넓힌다.
특히 지역원로와 마을대표, 기관사회단체장 등 각계각층을 대표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과의 대화시에는 군 주요사업부서 간부공무원들이 배석해 주민들의 다양한 현장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또 박 군수는 지역별 이슈가 되고 있는 사업이나 당면업무를 읍·면장에게 보고 받고, 평소 직접 대면이 쉽지 않은 읍·면 직원과의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도 가지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연두순시로 군민들에게 지난해 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방향 및 역점사업을 설명하고 격의 없는 소통으로 군정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애정을 당부하며 ‘전국 1등 지방자치단체’를 향한 강력한 군정 추진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연두 순시로 수렴한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현지출장,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검토해 군정발전에 접목하기로 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이번 순방이 읍면의 주요현안은 물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발전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꼼꼼히 살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영동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