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보은군 젖소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됨에 따라 청주시에서는 동 질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우선, 보은군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내용 확인후 관내 우제류 농가 2,000여호에 긴급 상황을 전파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및 구제역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할 것을 홍보하였다.
또 보은에서 청주로 진입하는 미원면 성재리 방면에 2월 6일 거점소독소를 설치하고 보은과 인접한 미원면의 젖소 사육농가 4호에 일제접종을 긴급 실시하였다.
청주시는 2월 9일까지 젖소 전 농가에 대하여 일제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수의사를 동원하여 농가의 예방접종을 지도하고 접종이 어려운 농가에 대하여 백신접종 시술을 지원하는 등 구제역 예방접종을 신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은 백신접종 소홀시 재발가능성이 매우높은 질병으로 우제류 농가는 축종별 접종 일정을 준수하여 빠짐없이 접종을 하고 주 1회이상 축사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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