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최근 충북지역에서 발생하고 전국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는 구제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가동 중인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의 비상태세를 한층 강화하고 구제역 취약지구에 대한 지도·예찰을 강화와 동시에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고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충북 보은 젖소 농장 구제역 확진판정 및 전북 정읍 한우 농가 구제역 의심신고 접수 등에 따른 특별점검 및 차단방역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올해 우제류 사육농가에 697천두분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구제역 항체형성률이 저조한 농가(1호)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만태 축수산과장은 “매년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제역 예방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실시 등, 농가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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