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까지 신청...2000만 원 투입해 6월부터 철거 시작
청주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무연고 간판을 무료로 철거한다.
무료 철거대상은 폐업과 이전 등으로 인해 주인 없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무연고 간판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간판이다.
시는 오는 5월말까지 신청을 받은 뒤 2,000만 원을 투입해 6월부터 무연고 간판 철거에 들어간다.
신청은 시청 건축디자인과(☎201-2543)와 각 구청 건축과(상당 ☎201-5483, 서원 ☎201-6483, 흥덕 ☎201-7485, 청원 ☎201-8483)로 방문, 우편, 전화, 팩스(시청 201-2559) 등의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무연고 간판 무료철거 서비스로 경기침체와 금전적 부담 등으로 그동안 방치되고 있었던 노후·불량 간판이 정비돼 도시미관이 한층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창식 광고물디자인팀장은 “간판의 철거는 건물주 또는 광고주가 철거해야 하나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무료로 철거에 나서는 것”이라며 “주변에 철거대상 광고물이 있으면 빠짐없이 신청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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