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과 중국 신양시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가 선진 농업기술 교류를 통해 한층 더 가까워졌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와 중국 신양시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항원광업(회장 주웨이) 및 ㈜참그로는 9일 남부상담소(광천읍 소재)에서 중국 대표단과 농업기술센터 및 ㈜참그로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볍씨 파종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참그로에서 개발 보급한 상토를 활용하여 있는 볍씨를 파종하는 기술을 선보였는데 중국의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 관계자들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마련됐다.
한편, 중국 하남성에 위치한 신양시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는 지난 2016년 10월 17일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및 ㈜참그로와 국제우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도시이다.
총면적 36㎢, 인구 22만으로 농업용 상토의 주원료가 되는 진주암, 벤토나이트, 제올라이트 등 비금속광물이 약 8억톤이나 매장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앞으로도 양측은 농업 이외에도 양도시의 인력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공동발전을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충남 홍성군과 중국 신양시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가 농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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