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농작물 등 피해 속출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기간을 12월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군은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멧돼지, 고라니 등이 산소(묘지)를 파헤치고, 묘목 등의 손상으로 피해가 빈번해 당초 11월30일까지의 운영을 1개월정도 더 연장한다.
피해방지단은 4개단체 20명으로 관내 1종(엽총) 수렵면허증 소지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오전7시 ~ 오후9시로 특별한 포획수당 없이 무료로 군 전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대상은 멧돼지, 고라니를 비롯해 꿩, 까치, 청설모, 비둘기 등 6종이다.
포획된 동물은 소각·매립처리 되며 판매는 금지다.
이와함께 군은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야생동물 밀렵, 밀거래 단속과 유해야생동물외 포획, 남획 금지 등을 계도하고 있다.
박준태 환경과장은 “피해방지단은 인가, 축사로부터 100미터 이내의 장소에서는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 주민의 생명, 재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며 “유해야생동물 발견 시는 신속하게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이나 신고는 군청 환경과 환경기획팀 730-3431~3434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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