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오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매직 스크린 가족극 <오버코트>‘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대 위에서 쉴 틈 없이 펼쳐지는 마법 같은 스크린 아트를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넌버벌(Non verbal) 작품이다.
2015년 여름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 ‘에딘버러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공연예술 관계자들과 관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가족극이다.
주인공 제니는 아빠의 출근길에 외투 끝을 붙잡고 떨어지려 하지 않지만 결국 홀로 남게 되고 외투에서 나온 털실 뭉치를 가지고 놀다 털실의 실타래를 풀고 또 풀며 환상 모험을 하게 된다.
장난기 많은 소녀 제니의 몸짓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생생한 라이브 음악과 기상천외한 효과음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무뎌져 버린 가족 간의 소통과 관심,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과 브러쉬씨어터가 주관하며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한 공연으로 R석 8000원, S석 5000원이며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 및 전화(043-871-5949) 예매 가능하다.
한편, 브러쉬 씨어터는 우리 공연의 국제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극의 전문 극단이다.
‘오버코트’는 2016년 제2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올해의 작품상 및 최고 인기상, 201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ASIAN ARTs AWARD 노미네이트, 2016 중국 심천·충칭 마이크로씨어터 · 2016 대만 카오슝 DOT GO festival · 2016 이란 Children & youth theater festival 공식 초청작으로 국내외에서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