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목재생산시설 개선으로 산주 소득 증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

제천시가 관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목재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산주의 소득 증대와 노후화된 목재생산시설 개선으로 한-중 FTA에 대응하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제재소, 목탄생산업체 등 제천에 위치한 목재생산 등록업체로 오는 15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사업 규모는 2개소(총사업비 4억원)로 개소당 사업비 2억원(자부담 6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시설은 제재시설로는 띠톱 및 원형톱, 자동제재기, 집진설비 등이며, 건조시설로는 저온·중온·건조기, 고온·고습 건조기, 진공·고주파 건조기 등이다.
또한 가공시설로는 스핀들레스, 원주가공기, 프리컷 자동설비 등으로 인건비 및 생산비용, 건조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한 시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지원신청서 1부와 관련서류를 구비하여 제천시청 산림공원과(043-641-6482)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목재가공의 효율성 및 생산성 증가는 물론 근무환경 개선으로 목재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에 1개소, 2016년에 3개소를 현대화사업을 시행하여 관내 목재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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