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002년부터 벼 재배 농가에 지원되던 맞춤형비료지원사업과 2011년부터 지원되는 벼경영안정직불금지원사업을 통합하여 올해부터 농업환경프로그램 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농업환경프로그램은 사업비 23억6천1백만원으로 대상자는 충남도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연간 농외소득액이 3천7백만원 이하의 농가이다.
마을주민들이 합심해 마을의 환경 가꾸기와 다양한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지급방식은 마을단위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천이 가능한 과제를 선정해 이행하면 마을 내 협약된 농가를 대상으로 균등하게 농가별 연 36만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홍성면 농림과장은 "농업환경자원의 개선 및 보전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농촌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마을의 농가 모두 합심해서 보다 깨끗하고 활기찬 마을로 변모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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