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기반 종량기 설치 확대
대전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RFID 기반 종량기 설치 확대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02.16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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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단지별 종량제에서 세대별 종량제로 전환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올해 공동주택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의 종량기 100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RFID 종량제는 공동주택의 각 세대별로 부여받은 카드를 종량기에 인식하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을 자동 계량하고, 배출자 부담 원칙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실질적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스템으로 올해 설치되는 100대의 종량기는 7천여세대에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대전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은 공동용기를 사용하여 수수료를 세대별로 균등 부과하는 방식인 단지별 종량제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미흡한 실정이나 RFID 기반 종량기 설치로 각 세대별로 합리적인 처리비용 청구로 배출수수료가 절감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쓰레기 배출장소 환경개선에 따른 주민 만족도 상승이 예상된다.

 

시는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하여 2011년 10월 종량제를 전면 시행해 10% 이상의 감량효과를 거두었으나, 이후 각종 캠페인, 주민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에도 불구하고 감량효과가 미미하여 지난해 하반기 공동주택에 RFID 기반 종량기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 한 바 있다.

 

시는 기 설치된 종량기의 운영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자치구와 협의하여 2020년까지 RFID 기반 종량기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송치현 자원순환과장은“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환경보호 및 안정적인 처리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감량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하반기 6개단지 3,162세대에 50대의 RFID 종량기를 설치해 1~5개월 운영해 본 결과, 공동주택 모두 31% 이상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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