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2014 농촌진흥청 우수농업기술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연말 농촌지도사업 종합보고회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게 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 18개 지표에 대해 전국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고 부여군은 모든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50개사업 77개소에 신기술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농촌진흥사업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였는데 특히 분야별 전문지도사 6명으로 구성된 기후변화대응 T/F팀을 신설하여 와송, 왕대추와 같은 신소득작목 발굴과 기상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였다.
센터는 그동안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발휘하여 귀농보육센터조성 공모사업과 도시민유치 농촌지원사업을 유치하는 등 총 25억 원의 귀농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충남 귀농의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향토음식개발과 가공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농업과 식품을 접목시켜 농업의 6차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였다.
특히,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농업기술 교육기관(PTC+)에서 축산농업인 25명과 9일간 전문연수를 실시하여 선진농업국의 기술을 습득하여 부여 농업의 리더가 될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였다. 생활문화 통기타연구회 ‘행복울림’은 야간교육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각종 행사 식전 공연에서 실력을 발휘하여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학습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국화연구회는 1년간 교육받고 준비한 작품으로 제11회 굿뜨래국화전시회를 개최하여 국화향 가득한 20,000여점의 작품을 궁남지에 전시해 관람객들로 부터 호평을 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부여군 농촌진흥사업의 부흥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앞만 보고 뛰어오다보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이 부여군 농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기 위한 기폭제 역할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올해처럼 농촌진흥사업의 영역을 확장하여 글로벌 창조지도사업을 펼치는 최고의 농촌지도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