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와인 1번지! 영동!’을 만들기 위한 영동 와인산업의 종합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군은 6일 군청 상황실서 박세복 군수, 정헌성 부군수, 실과소장, 용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영동 와인산업 종합발전계획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충북도 2단계 지역 균형발전 전략사업 일환으로 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와인의 당면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영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해 왔다.
이번 보고회는 영동대학교 와인식품발효학과 육철 교수가 와인산업 발전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및 보완사항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 발전방안은 △와인산업 기반 구축 △인적역량 강화 △산업구조 고도화 △영동와인 브랜드 육성 및 홍보 마케팅 강화 등 4개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세부 추진사업으로는 △양조용 포도 보급 △와인 생산기반 시설 지원 △독특한 신제품 개발 지원 △영동와인협동조합 구성 △와인전문 관광 큐레이터 양성 △와이너리 탐방로드 개설 △와인삼겹살거리 조성 △서울 등 대도시지역 영동와인 홍보판매장 지원 등 29개 사업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제시된 세부사업의 타당성 ․ 실효성 검증을 거쳐 전문가, 와이너리 농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도 있는 와인산업 종합발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으로 수립된 계획을 발판으로 영동와인의 고급화 ․ 명품화를 통한 관광 산업까지 연계하는 6차 산업의 메카, 대한민국 와인의 선두 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