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아름다운 공존상’수상
대전 서구 월평공원(도솔생태숲, 도마동 산7 일원)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10선에 선정됐다.
서구는 9일 서강대학교 곤자가컨벤션에서 열린 제1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월평공원이 ‘아름다운 공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의 중심 공원인 월평공원은 수달, 삵, 황조롱이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법적보호종 등 700여 종의 동‧식물이 다양한 생태를 구성, 천혜의 생태경관이 보전된 점이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생태천인 갑천과 인접하면서 소나무 군락지, 메타세콰이어 숲길, 스포츠시설, 월평 산성 등 역사관광 환경이 풍부한 도심 속 산책로와 등산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산림청,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 주최로 전국의 아름다운 숲을 발굴해 국민에게 숲의 가치를 알리고 함께 보전하려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생명의 숲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총 80곳이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와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아름다운 생명상 1곳, 아름다운 공존상 9개소를 선정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전국 최고의 생태숲으로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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