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투자유치 분야에 전문가 영입을 통해 괴산대제산업단지의 성공분양과 민간 협력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9일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설찬교 (전)충북도 기업유치팀장을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투자유치 자문관으로 위촉된 설찬교 씨는 충북도청 기업유치팀장을 역임했고 충북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2012년 6월부터 활동하고 있으며 LG생명과학, 일양약품 등의 투자를 이끈 투자유치 분야 베테랑이자 다양한 경험과 인맥을 두루 갖춘 전문가이다.
투자유치 전문가로 위촉된 설 씨는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될 때까지 수도권 기업유치 활동과 자문, 괴산군의 투자여건 홍보, 투자유치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12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괴산대제산업단지는 괴산읍 대덕리, 제월리 일원 85만 4,517㎡ 규모로 조성됐으며 분양가는 수도권 보다 50%이상 저렴한 ㎡당 13만 6125원(평균분양가)으로 공급된다.
입주 주요 업종은 비금속 광물제품, 전기 장비, 목재 및 나무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이고 증평IC, 음성IC,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 국도 34호선 및 36호선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우수한 접근성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 자문관이 갖고 있는 투자 노하우와 인적네트워크 활용으로 입주기업 대상 업체에 대한 정보 사전확보 및 우량 기업유치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투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담은 괴산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 개정과 입주가능 업체에 대한 홍보물 배부, 관내 부동산중개인과의 간담회, 수도권 일원 투자유치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투자유치를 이끈 사람에게 투자금액과 기여도에 따라 1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