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봄 파종 확대 필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봄 파종 확대 필요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02.26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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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상필)는 동계사료작물의 월동 전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올 봄 조사료 생산량이 평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조사료 수급 안정을 위해 봄 파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가을 잦은 비로 볏짚 수거 저조와 동계사료작물 파종 지연으로 생육상황이 보통 수준에 머물렀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월동사료작물 봄 파종을 유도하기 위하여 3월 20일까지 봄파종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문가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봄 파종은 얼었던 논이나 밭의 흙이 녹기 전에 밑거름(복합비료 17포/ha)을 주고 종자를 흩어 뿌리는(파종량 60kg/ha) 방법으로 논 한가운데와 인접 논 주위로 빙 둘러 반드시 배수로를 설치하여 마무리를 확실히 해 물 빠짐을 좋게 하는 게 중요하고, 웃거름은 4월 10일 전후(2~3엽) 요소비료를 ha당 5포를 뿌려주고 4월말 다시 5포를 뿌려주면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렇게 하면 5월 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한데, 가을 파종 시에 비해 80~90% 정도를 수확할 수 있어 부족한 조사료 공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만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축수산과장은 “겨울사료작물 파종면적이 계획에 못 미쳐 봄 파종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구제역과 AI 심각단계임을 고려해 파종기술 영상 보급과 함께 SNS를 활용해 농가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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