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오송 도시 숲’ 등 선정
산림청이 주관하는 201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청주시가 조성한 ‘오송 도시 숲’과 ‘제1순환로 명품가로수길’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이 8번째인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는 산림청이 지자체에서 조성한 도시숲 및 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한 지역을 공모를 통해 선정, 시상하는 행사이다.
‘오송 도시 숲’은 원형지 도심 산림공원인 연제‧쌍청공원 25.0㏊ 면적에 20억의 사업비를 들여 숲 가꾸기와 함께 편백나무 등 43종, 5만8551본의 수목을 심었으며, 주민 이용편의를 위하여 데크로드 등 21종의 시설물을 설치했다.
또한 ‘제1순환로 명품가로수길’은 올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흥덕구 가경동 경덕중학교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부근까지의 1km 구간의 녹지와 보도에 조성하였으며 열매 길과 단풍 길이라는 주제로 단풍나무 등 14종, 2만4689본의 수목을 심어 건강한 숲길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오송 도시 숲과 청주 명품가로수길은 우수상을 받을 만큼 시민여가 공간과 자연환경 교육의 장으로 숲과 가로수를 잘 조성해 놓았다”며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아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힐링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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