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10일 충주산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는 ㈜KPF(공동대표 송무현, 도성득)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친화를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KPF는 한국볼트가 지난 2005년 12월 충주산업단지에 공장과 설비를 확장 이전하고 KPF(Korea Parts & Fastners)로 명칭을 바꾼 기업으로 금속파스너, 나사제품 제조 및 자동차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 충주로 이전해 오면서 한영선재(주) 등 11개 협력사를 충주산업단지에 자리 잡게 하는 등 충주의 기업유치에도 일조했다.
베트남, 중국, 미국, 일본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는 ㈜KPF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성장 및 실적 회복세와 더불어 금년부터 전문경영인(대표이사 도성득)을 두어 기업의 경영개선에도 앞장서는 등 2015년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날 현장방문과 함께 기업친화프로그램으로 ㈜KPF 직원의 자작시 7점을 포함해 총 15점의 시와 그림이 있는 시화전을 전시, 겨울의 정취를 감상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KPF는 목행동 목수경로당과 1사1경로당을 맺는 등 지역 내 기부활동과 지역행사 후원활동에 앞장서며, 해마다 기업의 사회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경제의 큰 축을 맡고 있는 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기업의 성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으로, ㈜KPF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