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
청주시가 영농철을 앞두고 벼 농사에 필요한 상토, 농약, 비료 등을 지원한다.
시는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월 중 못자리용 상토,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맞춤형 및 친환경 비료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면서 1,000㎡ 이상의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쌀소득직불제 등 행정자료와 기 조사한 벼 재배면적을 기초로 지원된다.
못자리용 상토는 벼 재배 농가에서 희망하는 상토를 마을별 자체 회의 등을 거쳐 선정한 제품으로 100% 시비로 지원된다.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는 농업인이 원하는 약제를 선택할 수 있게 쿠폰을 발급해 지역농협과 시중 농약판매점에서 구입·사용할 수 있도록 ha당 6만 원이 정액 지원된다.
비료는 일반 농법 농가에게는 맞춤형비료(완효성비료)를,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게는 친환경 비료를 각각 ha당 16만4000 원과 35만 원 기준으로 90% 보조 지원된다.
이재복 친환경농산과장은 “봄에 때를 놓치게 되면 한 해 농사가 헛될 수 있다”며 “벼 재배에 필요한 영농자재의 조기 공급으로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여 올해에도 풍년 농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벼 재배농가의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업경영비 절감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벼 종자(육묘상) 처리제, 못자리 상토, 벼 병해충 방제, 농업필수 영농자재,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으로 총 56여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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