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이수광)은 7일 오후 2시에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제36주년 자연보호헌장선포 기념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장 김상배,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박수범 대덕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그리고 지역 사회단체장과 자연보호 17개 시도협의회장 및 회원 1000여명이 참석 했다.
이수광 총재는 기념사에서 1977년 창설된 본 연맹은 쓰레기 줍기 운동으로 시작으로 자연보호 운동을 처음으로 주도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단체이고, 1978년 자연보호헌장을 재정.선포하여 전국 1000여 장소에 자연보호헌장 기념탑을 건립하여 자연보호 정신을 국민들 가슴속에 깊이 심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연보호운동은 단순한 국토청결운동이 아니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상생의 가치이며, 자연을 통해서 사람이 이롭게 되는 사람보호운동이고 자연보호중앙연맹은 자연보호가 나날이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사오니 회원여러분께서는 이 역사의 물결에 적극적으로 동참 해 주시길 부탁하기도 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환영사에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기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대전시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자연보호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하여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라며 이 모두가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감사와 격려를 하였다.
그리고 김상배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장,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도 축사에서 “자연보호의 최전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전국의 자연보호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연보호헌장의 서른여섯 돌을 축하 한다”고 했다.
식전축하공연으로는 흥마당 예술단의 대북공연, 조희열무용단의 부채춤, 비성문화예술단 경기민요, 심혁 초청가수와 32사단 군악대 연주로 참석한 자연보호헌장 선포식 기념식에 더한층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또한 김은지.정환호 청년위원이 자연보호 헌장 낭독 그리고 유공자 포상도 가졌다.
한편, 2015년에는 세종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그리고 세종시 제36주년 자연보호헌장선포 기념식 행사는 13일(월) 오후2시 세종문화원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