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감염병관리요원 교육 및 위촉식 열려
청주시는 17일 오후 1시 30분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17년 감염병관리요원 교육 및 위촉식’을 가졌다.
감염병관리요원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병·의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질병정보모니터기관에서 지역 내 감염병 홍보 업무와 의심 환자 발생 시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2017년 감염병관리요원 총 494명이 위촉됐다.
이어 지난 1년간 활동한 요원들 중 보건교사 1명(청원구 비봉초등학교 권옥희)과 의료기관 근무자 1명(흥덕구 김앤박내과의원 박미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모진원 충청북도 역학조사관이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감염병과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수칙, 감시 체계의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 충청대학교 패션디자인과 이수경 교수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킹과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노용호 상당보건소장은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감염병 유입과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감염병관리요원의 활동을 통해 감염병 조기 발견과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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