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특별 대책 기간 3, 4월 중 집중 순찰 강화
진천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방지대책 본부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효과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산불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군청 산림축산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기상여건에 따라 산불경보를 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조치 기준에 따라 비상근무 등을 실시한다.
또한 소방서, 군부대, 산림청항공관리소 진천지소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산불감시원 43명을 선발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 대원 46명을 선발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함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산불 특별 대책 기간인 3~4월에는 감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쓰레기 및 농업부산물 소각 등에 대한 집중적인 순찰·점검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홍보와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현수막 10점, 홍보물 700부를 제작·배포를 완료하였다.
이남희 산림축산과장은 “산불 원인 중 논·밭두렁 소각 등이 80%이상을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인접 시군 및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산불발생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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