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려… 아동‧여성 안전울타리 조성 위해 지역의 힘 모아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아동과 여성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27일 소회의실에서 “2017년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지역 내 아동․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 업무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주요 대응책으로 아동․여성 폭력예방 순회교육, 장애아동·청소년 성 인권 교육, 아동안전지도제작,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설치 등 올해 지역 곳곳에서 펼칠 다양한 활동에 관해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는 2009년부터 공무원, 경찰, 교육청, 아동·여성 보호시설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 튼튼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다양한 교육과 홍보 등 예방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박용재 부구청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교육 등 예방활동을 통해 아동과 여성 모두가 폭력 등 위기상황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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