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난청 조기진단 사업 및 모든 신생아 대상 청각선별검사 시행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13회 신생아 및 영유아 청각조기진단재활 심포지엄에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신생아난청 조기진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는 등 신생아난청 예방에 공로가 인정돼 수상했다.
신생아난청은 신생아 1000명당 1~3명이 발생하는 선천성질환으로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재활치료와 인공와우 수술 등을 연계하면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는 중위소득 72%이하 가구 신생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부여군은 자체예산을 확보,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출산예정일 3개월 전부터 출산 후 1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방문, 쿠폰을 발급받아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임산부 및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분만 예정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검진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041-830-253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