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품, 깨끗한 공정관리 기반 마련, 100개 업체
충청북도는 안전한 식품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하여 해썹(HACCP) 미인증 식품·축산물 제조․가공업 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위해예방관리제도 설명 및 컨설팅을 3.30(목) 14시 농업기술원 생명농업관에서 실시했다.
위해예방관리제도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을 전면 적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영세업체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하여, 업체의 시설 개·보수 없이 현 시설 수준에서 식품의 원료, 제조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예방하는 최소한의 관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컨설팅은 해썹 민간지원단의 1:1 맞춤형 기술 지도를 통해 업체의 제조공정을 분석하여 품목별 위해요소 표준모델을 업소별 현장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충북도는 안전한 식품, 깨끗한 공정관리 기반마련을 위하여 중요공정 위주로 위해예방관리를 올해 안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번 1차 컨설팅에 이어 중북부 지방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5월 16일 충주시청에서 2차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순대, 떡류업체 및 소규모 해썹(HACCP) 의무적용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비용의 70%(1개소 당 5,600천원)와 1억원 범위 내에서 시설개선자금을 융자 지원 할 계획이다.
충북도 김낙주 식의약안전과장은 “안전한 식품이 소비자에게 제공되도록 앞으로도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하여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한 위해요인 사전예방을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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