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건강도시 발전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30일 상황실에서 국·소·단장, 관련 실·과장과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건강도시 발전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가입에 필요한 건강도시 프로파일을 작성하고 건강도시 기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이번 보고회는 건강도시사업 경과보고,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보건행정학과 교수의 용역 결과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강도시 모형에 부합하는 논산시의 시책과 시민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 △도시환경 △물리적 환경 △생활공간시설 △건강행동 △보건복지서비스 등 5개 분야의 건강도시 사업이 제안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구축, 대기 질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생태 친화적 환경조성, 안정된 보육환경조성, 범시민 안전문화운동 전개, 금연환경조성, 재난대비 응급의료 안전망 확보 등 23개 실천방안이 마련됐다.
시는 2015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하고 지난해 8월부터 건강도시 논산 발전을 위한 용역과제를 추진해왔다.
김연안 건강도시지원과장은 “이날 발표된 연구과제를 보건·의료, 환경, 교육·복지, 문화, 식생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켜 시민의 생애주기적으로 평생건강계획을 종합적으로 수립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논산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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