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16,587가구 혜택, 4월말까지 사용 가능
충북도는 도내 저소득층의 에너지 소비 여건을 개선하고, 에너지 빈곤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료비를 지원하는에너지 바우처사용기간이 4월 말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소외 계층이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내 16,587가구가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및 1~6급 장애인, 임산부가 포함된 가구에 해당되며 가구원수를 기준으로 1인은 81천원, 2인 102천원, 3인 이상은 114천원으로 금년 4월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에너지 바우처는 기존 연탄, 난방유 지원에서 벗어나 전기, 도시가스 등 수혜자가 필요한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실물카드 외에 거동이 불편하거나 카드결제가 어려운 아파트 거주자 등을 위해 가상카드(요금차감) 형식으로도 지원한다.
충북도 나기성 경제정책과장은에너지 바우처 사업이 도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에너지 이용권의 사용기간이 4월말 종료되니 기한 내 사용해 주실 것을 강조 드린다. 라고 말했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에너지 바우처 콜센터(☎1600-3190) 또는 각 읍면동 주민복지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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