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 영농정착과정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부터 청양군으로 귀농·귀촌해 정착한 30명을 대상으로 14회에 걸쳐 귀농 영농정착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주요 작물인 고추, 구기자 및 오미자 재배교육과 귀농 선도농가 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윤관희씨는 “올해 귀농을 해 작물 선정을 하지 못해 고민이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내년도 농사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영농 교육은 물론 성공사례를 통해 원주민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해서도 전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 356명, 올 11월 현재 392명이 귀농·귀촌해 정착하고 있어 인구증가 및 농촌 활력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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