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권역별 다문화교육 담당교원 사업설명회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과 11일 충주와 청주에서 도내 초·중·고 다문화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충북의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2017년 다문화교육 지원사업 전반적인 내용과 기본계획’, ‘정책학교 사업안내와 대학생 멘토링’, ‘다문화교육 교원연수’ 등이다.
이 사업설명회는 지난 4일 보은교육지원청 맞춤형지원센터에서 남부3군인 보은, 옥천, 영동의 다문화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충북지방경찰청 외국인전담부서 담당자들과 지역의 담당 경찰들이 참석해 다문화청소년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옥천의 한 교사는 “중도입국학생이 학교에 입학해서 말도 통하지 않고,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난감했는데 오늘 이 사업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의 다문화학생은 매년 평균 18%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2016년 4월 기준 다문화학생 수가 4,025명(2015년 3,389명)에 이르고 있어, 각 학교의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10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충주, 제천, 단양 지역 교원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11일에는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청주, 진천, 괴산·증평, 음성 지역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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