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에서는 올해 고품질쌀 적정생산을 위해 적기 못자리설치 중점기간을 4.15~4.30까지(16일간) 정하고 기간 내 259㏊의 못자리를 설치토록 대농가 지도·홍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17년 쌀생산 계획(충북) : 35,436㏊ 188,165톤(10a 531㎏)
‘16년 쌀생산량 : 37,111㏊ 201,670톤(10a 543㎏)
육묘는 ha당 300상자이며, 상자당 130g 이하로 표준 파종량을 준수 적정묘수를 확보하여 밀파에 의한 들뜬묘·잘록병 등 발생 방지와 육묘 기간 중 고온으로 인한 뜸묘, 입고병 예방을 위해 비닐걷기 등을 통한 적정온도 관리로 우량건전 육묘 생산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쌀농사의 경영비 절감 및 우량건전육묘를 위해 들녘별 공동 육묘장인 못자리 은행을 ‘04년부터 ’17년까지 129개소를 설치 지원하여 안정적 육묘로 적기에 모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키다리병, 세균벼알마름병등의 종자전염병 사전차단을 위해 볍씨온탕소독기 공급사업을 3년간(‘14∼’16년) 실시하여 도내에 1,198대를 공급했다.
특히 충북도는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공급과잉 으로 쌀 값이 하락하는 것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하여 논 타작물 재배 등 감축목표(1,675㏊)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품질쌀 적정생산을 위해서는 질소 표준 시비량(7㎏이하/10a), 표준 파종량 준수(밀식재배 억제), 다수성 품종보다 밥맛 좋은 벼 품종 위주 재배, 친환경농업 확산 등 쌀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아울러 고품질 쌀 적정생산과 농업재해 사전방지 대책을 위한 영농추진 상황실을 3. 20∼11. 15(8개월간)까지 운영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근무조를 평상시에는 2인 1조, 기상특보 발령시는 4인 1조로 편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