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에 내 마음을 달아요

부강초 학생들이 친구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열매를 사과나무에 달았다.
부강초등학교(교장 민방식, 이하 부강초)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한 주(4.3~4.9) 전교생 대상으로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언어생활과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 갖기 활동을 운영중점으로 삼았다.
학생들은 사과쪽지 모양에 친구의 장점이 드러나는 짧은 만화나 캐릭터를 그리고 이름 삼행시를 짓는 등 고마웠거나 칭찬해주고 싶은 친구, 그동안 미안했던 친구에게 전하는 솔직한 마음을 적어 사과나무에 걸었다.
특히, 이 기간에는 학급별로 학교폭력 예방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여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마음을 다지고, 학생들 스스로 학급규칙을 정하여 지켜나가도록 했다.
민방식 교장은 “친구사랑주간을 통해 학생들 학급과 친구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평화롭고 화목한 1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강초는 한국교총에서 주관하는 2017학년도 학생언어문화개선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행복한 부강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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