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첫째아 가정에 5만원 지원, 년 1000여명의 신생아 혜택
대전시 대덕구(구청장 박수범)가 대전에서는 최초로 첫째아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10일 대덕구에 따르면 저 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새해부터는 첫째아 출산 가정에 5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선6기 박수범 대덕구청장의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공약을 실천에 옮긴 것으로 지난9일 관련 조례가 대덕구의회를 통과하면서 실행되게 되었다.
첫째아 출산장려금은 대전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그동안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에게 50만원을 지원되고 있으나 첫째아 지원은 처음이다.
이에 내년 1월1일부터 출생한 신생아는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 시 출산장려금을 신청하면 되며, 대덕구는 매년 1000여명의 신생아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당장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대전시에서는 대덕구가 최초로 첫째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출산장려분위기를 조성하여 심각한 저 출산 문제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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