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노인‧아동‧장애인‧정신요양시설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인구유입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대표자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매년 감소하고 있는 인구증가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중 타지역 주소자에 대하여 부여군 주소이전을 권장하고 부여에 대한 애착심을 갖게 하여 인구증가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간담회에서 “인구의 감소는 군 세입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져 우리군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군의 존립근간을 뒤흔드는 중대한 지역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와 엄마가 편한 출산친화도시를 위한 출산장려정책, 대규모 공동 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영농현장 실습 및 체험을 위한 원스톱 일괄 지원서비스 등의 인구 증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인구증가를 위해 종사자 및 시설 입소자들의 주소 이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7월 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등 35개 기관이 참석하는 ‘부여군 인구늘리기 범 군민운동본부’를 출범해 ‘하나!둘!하나(121)‘ 운동 전개,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조성, 귀농·귀촌을 위한 맞춤형사업 시행, 산모 및 첫돌아이 축하선물 제공, 귀농인 멘토링제 시행, 고향사랑 주민등록 갖기 운동, 찾아가는 인구늘리기 캠페인 등의 인구증가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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