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보건소가 잇따른 수상소식에 희색이 만연하다.
금산군보건소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열린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또한 2014년도 충청남도 한의약공공보건 11개 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금연 환경조성’ 전국 최우수기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경진대회의 경우 한방보건팀에서 4월부터 7월까지 2개 초등학교(금산초, 중앙초) 평균치 미달아동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증진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중보건한의사의 체질 상담과 함께 환약과 성장판을 자극하는 줄넘기, 농구, 기체조를 주2회씩 실시하고 사전, 사후 체지방분석 검진을 통해 체력 증진은 물론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다.
2014년도 충청남도 한의약공공보건 11개 사업 평가 결과에서도 우수기관상을 받게 됐다.
한방팀에서는 한방육아경혈마사지 프로그램을 비롯 생애주기별 사업으로 11개(한방육아경혈마사지운영, 지역아동센타 한방건강사업, 한방어린이성장교실, 청소년생리통개선사업, 골다공증예방사업, 양생걷기대학운영, 한방건강대학운영, 기공체조교실운영, 중풍예방사업, 한방가정방문사업, 한방밝은마음교실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10일에는 한의학 연구원을 비롯한 몽골, 베트남, 우주베키스탄, 스리랑카 등 외국 보건관계자 15명이 금산군 보건소 및 인삼약초시장을 벤치마킹하고 돌아갔다.
한방보건 담당자는 “인삼약초의 고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한방부문의 인력과 예산 등을 잘 활용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계획과 평가를 어떻게 낼 것인가에 집중해 한방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