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4월 29일(토)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외국어 통역 인력뱅크⌟ 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국제행사에서 통역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될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본소양을 함양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강사의 강의와 자유토론 등으로 실속 있고 알차게 진행되었다.
등록된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교육을 마치고 청주시에서 주최하는 여러 국제행사에 참여해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에게 통역을 해주는 동시에 청주를 알리는 홍보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청주공예비엔날레, 젓가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제 행사가 계획되어 있는 만큼, 청주를 찾는 많은 외국인에게 자원봉사자들이 최상의 통역 서비스로 행사를 더욱 빛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국어 통역인력뱅크는 청주시에서 개최하는 국제행사에 행사장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영어 등 외국어 회화가 가능하고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외국인과 청주시민을 모집하여 현재 48명이 등록돼 있다.
한편, 청주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 부문의 외국어 통역인력뱅크를 구축하였으며 스페인어 등 모든 언어부문의 통역 자원봉사자를 연중 수시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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