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각종 인·허가 시 제기된 각종 문제점을 해소하고 대민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계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4월 28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군 민원상담관과 개발행위·건축·산지전용·오수정화·농지전용 관련 담당자, 관내 토목 설계사무소 및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목·건축 설계사무소와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문제점을 해소하고 신속·정확한 행정처리를 위한 개선방향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충남형 난개발 방지 종합관리대책’ 추진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 표준안이 충남도에서 마련됨에 따라 표준안을 바탕으로 한 지침 제정을 추진하고, 개발행위허가 시 군계획위원회 심의에 따른 기간 지연 등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군계획위원회를 정례화하는 등 신속한 민원해결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발행위허가 연접개발에 따른 규모산정 기준을 마련해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고, 개발행위허가 신청 시 사전 검토를 통해 민원인의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사전 방지키로 하는 등 민원 불편 최소화와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이밖에도 각 분야 인·허가 사항 및 법령 개정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민원인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를 당부하는 등 관련분야 인·허가 신청 시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만족도 높은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민선6기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