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어린이날을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키움’을 2일 첫 시행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지역기업 및 빅뱅 태양 팬사이트 ‘너는 태양 나는 달’의 후원으로 시행된 이번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아이들 중 책상이 없거나 낡고 부서진 가정을 현장 방문해 총 23세대 선정했으며, 생애 첫 공부방을 갖게 된 아이들은 “나만의 희망 공간이 생겼어요”라며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키움’은 아이들의 공부방이 꿈과 희망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희망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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