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돗물 음용률에 대한 환경부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이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비율은 약 5%라고 한다. 이와 같은 비율은 미국 52%, 일본 56%와 OECD평균 60% 비해 매우 낮은 수치이다. 고품질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청주시의 경우도 전국 평균과 크게 다르지 않다.
◆ 수돗물 = 안전하다
청주시의 수돗물은 전국최고의 수질을 자랑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2001년 먹는 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16년 동안 최고의 시설 및 분석기술을 통한 수질검사 숙련도 시험 전 항목 ‘만족’ 판정을 받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3년에 1회 실시하는 현장평가에서도 모든 평가기준을 충족해 ‘정도관리 검증서’를 획득하는 등 먹는 물 검사기관의 검사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한 만큼 청주시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수온, 잔류소독제 등 측정결과에서도 청주시 수돗물은 환경부령으로 정한 정수처리기준에 모든 항목에서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급속 여과공정에서 평균 탁도가 0.03NTU로 먹는 물 수질기준인 0.5NTU보다 매우 낮고 잔류염소를 이용한 소독공정에서도 법적기준보다 1.8배나 높게 운영되고 있다.
◆ 수돗물 = 믿을 수 있다
최첨단 중앙제어실에서는 24시간 원수유입 및 정수처리 과정을 실시간 제어․감시하는 동시에 원격제어를 통해 배수지 수위 등을 모니터링 하는 등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에 대해 단수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생적인 배수지, 가압장 물탱크 관리로 양질의 수돗물 공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청주시 관내 배수지 및 가압장 물탱크 청소를 실시 중이며 6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물탱크 청소용역 대상은 율량 배수지를 포함한 30개소 배수지 및 가압장으로써 물탱크 내부 벽면의 물때 및 바닥 침전물 제거, 소독세정 등의 공정으로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가능한 계약 만료일 전에 청소를 끝마칠 예정이다.
◆ 수돗물 = 주민 공감이 답이다
수돗물의 원수에서 정수까지 생산과정과 수질검사 결과 등에 관한 세부적인 수돗물의 품질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청주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해 6월중 배부할 예정이다.
정수장 현장방문을 통해 정수처리과정, 시설물 관람, 수돗물 시음을 통해 수돗물이 얼마나 안전하게 생산·공급되는지를 시민들이 직접 현장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체험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3월 지북 정수장의 현장견학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 사업을 신청해 4월 현장실사를 완료했으며 6월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수돗물 수질검사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인터넷 홈페이지에 수질검사 결과를 게시, 시정 전광판을 통해 수돗물의 우수성 표출,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에 수질검사결과를 입력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 공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대화된 지북정수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 그것이 청주시가 지향하는 ‘수돗물 공감시대’라는 물 정책의 목표로 삼고 주민과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