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 선수의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올해부터 ‘이-스쿨(e-school)’을 전면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school은 교육부가 2016년도에 개발한 학생선수들이 대회출전으로 인한 수업결손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해 보충할 수 있는 온라인학습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운동선수가 각종 대회출전으로 인한 수업결손이나 훈련장소가 교내에 없어 정규수업 이수가 불가능한 경우 등, 학습에 어려움을 겪을 때 e-school을 통해 보충학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e-school은 지난해부터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왔다.
한편, 올해부터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생선수가 일정 수준의 학력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학교장은 별도의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저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필요할 경우 각종 경기대회 출전을 제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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