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앙성용포지구 선정 이후 재선정, 국도비 8억3천8백만원 확보
충주시가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2013년도 앙성용포지구가 선정된 이후 2015년도 사업에 산척면 송강지구가 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가 집단적으로 재배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용수 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설치 등 과실생산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산척송강지구는 사과 등 과수가 집단 재배되는 지리적 여건과 거점산지유통센터를 통한 계통출하 등 가격형성의 장점,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주민들의 열의가 매우 높은 점을 집중 부각시켜 앙성면 용포지구에 이어 또다시 선정됐다.
향후 산척송강지구 내 과수재배지 30ha에 대해 2개년에 걸쳐 국비 7억8천만원, 도비 5천8백만원, 시비 1억3천7백만원 등 총 9억7천5백만원이 투입된다.
2015년도에는 우선 3억9천만원을 투입해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 암반관정, 진입로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2016년도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여러 기반조성사업 중 관정개발과 관로설치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향후 극심한 가뭄이 발생할 경우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며, 또한 “과일 제값받기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유통구조의 단순․안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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