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전체 장애인 중 65.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당진시보건소가 다양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일상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지체 및 뇌병변 재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뇌병변 자조교실’을 운영해 개인별 맞춤형 재활운동과 섬세 근육작업 훈련과 같은 그룹 운동을 통해 신체기능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이 자조교실에는 신성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진의 지도아래 학생들도 참여해 장애인별 1:1 맞춤형 훈련과 실습을 매월 1회씩 진행해 장애인들이 가정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가 운동법도 보급 중이다.
보건소는 자조교실 외에도 2개월 한 번씩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대상자 상담과 평가를 진행, 사회 복귀능력을 높이는 한편 재가 장애인 방문 작업치료와 재활운동치료, 힐링체험 나들이, 그룹운동, 장애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교실의 경우 같은 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이 모여 서로 의지하며 건강관련 정보도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면서 생활에 활력을 찾고 계시다”며 “자신의 기능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조교실을 비롯한 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문의는 당진시보건소 재활운동치료실(☎041-360-60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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