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군수는 10일 증평읍 남차리에 위치한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홍군수는 증평군직원 4명, 군자원봉사센터 2명, 한전봉사대 7명 등과 함께 각종 농사일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홍군수는“생산적일손봉사를 통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체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봉사 개념을 도입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근로능력이 있는 75세 이하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초·중·고등학생은 1365 자원봉사자 등록 후 보호자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일할 곳은 군내 소재 농가 및 중소기업(제조업)이다.
일손 봉사 참여자에게는 1일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4시간에 2만원, 8시간에 4만원의 실비가 지원된다. 지원액의 50%는 농가 또는 기업에서 지급하고 나머지는 군에서 지원한다.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여자나 농가 및 기업체는 군 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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