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치료 및 발견을 위한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중 국가 무료 암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가 무료 암검진은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발병률이 높은 5대 암을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대상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로 만40세 이상의 홀수년도 출생자며, 검진 시 반드시 지정된 암 검진 기관을 이용해야 하고 관내 지정 검진기관은 △보건의료원(5대 암검진 가능) △허내과(위암·간암 가능) △365 열린병원(위암·대장암·유방암·간암 가능) △최영현 장외과(위암·대장암·간암 가능) 등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부터 검진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일 원스톱 내시경 검진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실시하는 등 군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당일 원스톱 내시경 검진은 비수면으로 진행되며, 군은 수면내시경을 원하는 검진자를 위해 예약제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검진대상자는 이번 암검진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군민 건강 증진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태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이번 국가 암검진 실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암검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건강검진팀(041-671-5246, 53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