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 당부
아산시보건소,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 당부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7.05.14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올해 4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알코올성 간경변증을 앓고 있던 52세 남자환자로, 4월 12일에 발열, 오한증상으로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하여 현재 회복한 상태) 발생했다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라 우리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01년∼2017년 감염병 감시 자료에 따르면, 매년 국내 비브리오패혈증 첫 번째 환자는 5~7월에 발생했으나,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이른 4월에 첫 환자가 발생했다.

 

시 보건소는 올해 해수의 평균 수온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시사업 대상 13개 기관에서 측정한 평균 수온 기준, 2월(2016년 7.3℃→2017년 8.0℃), 3월(2016년 9.0℃→2017년 10.2℃)}이 작년보다 높고, 3월부터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되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점차 기온 및 수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환자의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5℃ 이하로 저온보관하고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하며 ▲조리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하며 ▲충분히 익혀 조리하고(85도 이상 가열) ▲날 생선 및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중독자, 면역억제자(항암제투여자, 백혈병환자, 장기이식환자 등)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에서 비브리오패혈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률이 높아, 동 대상자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