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용하) 대전창의인성센터는 5월 12일(금), 산흥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교문에서 교문까지 창의인성 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찾아오는 창의인성 체험교실’은 오전에는 창의인성센터에서 창의인성 체험 활동을, 오후에는 유관기관 체험학습을 통해 살아있는 창의인성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금요일 창의인성 체험활동은 오전 테셀레이션 창의인성 교구활동, 오후 지역 유관기관인 계룡문고 창의인문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계룡문고 창의인문 프로그램은 유명 작가 전시회 관람, 책마법사의 그림책 빛그림 들려주기와 ‘왜요 아저씨’의 책 읽어주기 등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특히, 학생들은 현재 계룡문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강아지똥>, <몽실 언니> 등을 썼던 동화 작가 권정생의 10주기 추모 작품 및 유품 전시 관람을 하며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찾아오는 창의인성 체험교실’에 참여한 김민재(6학년) 학생은 “이렇게 학교를 벗어나 대전창의인성센터로 와서 테셀레이션 교구활동을 한 것이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또, 친구들과 같이 큰 서점을 방문하여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 작가의 여러 작품과 실제 유품들을 보게 되니 작가와 더 친해지는 기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전창의인성센터는 지리적․환경적 제약으로 문화체험의 접근이 어려운 원거리 학교를 우선으로 창의인성 프로그램과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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