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추진하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운동’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기와 부모가 그림책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교감하며 지적, 정서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지원 운동으로, 오는 6월에는 부모교육 특강, 아빠랑 아가랑 책놀이, 찾아가는 책놀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 아기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 특강 운영
부모교육은 육아법 및 육아정보를 전달해 가정육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서원도서관 및 신율봉도서관에서 좋은 부모가 되는길/우리집 행복 더하기(6.17.), 그림책 속에 숨은 비밀(6.23.), 책 읽어주기 다시 보기(6.30.)의 내용으로 부모교육 특강을 아기양육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 ‘아빠랑 아가랑 책놀이’ 프로그램 운영
아빠와 아기의 애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아빠랑 아가랑 책놀이’ 프로그램을 오는 6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2타임으로 운영한다. 2015년 및 2016년 출생아를 둔 30가족을 대상으로 신율봉도서관에서 ‘달님 안녕’ 및 ‘덜컹덜컹 기차’ 도서를 활용한 언어 및 신체 놀이를 진행한다.
▶ ‘찾아가는 책놀이’ 운영
소외계층 시설의 영유아에게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자원활동가가 직접 찾아간다. 시는 책꾸러미 배부 및 책놀이를 운영함으로써 소외계층 영유아에게 독서 생활화를 지원하고자 오는 6월 9일 충북육아원을 시작으로 8곳 78명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모교육 특강 및 아빠랑 아가랑 책놀이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6월 2일부터 청주시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사업을 통해 청주시의 많은 영유아 가족들이 책과 친해지고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