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사회복지법인 인글로버(inclover) 재단의 도움으로 관내 다문화가정 42가정을 초청해 무료 가족사진 촬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인클로버재단 봉사단원들은 사진촬영과 인화 및 액자 제작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메이크업과 행사도우미 및 통역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은 “그동안 가족사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귀한 선물을 받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이런 기회를 통해 소통하며 건강한 가정을 이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재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