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는 장항읍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상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읍장을 중심으로 한 가정방문팀은 위기에 놓인 시급한 가구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집집마다 찾아가 안부를 묻고, 주거.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세심한 상담을 한다.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의 복지욕구 파악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해 초기상담, 모니터링상담, 서비스연계 등을 활발히 진행하여 현재 500건의 상담을 완료했으며, 올 한해 3000건 이상을 완료해 갈 예정이다.
신창리에 홀로 거주하고 계시는 임모 어르신은 “한때는 소득활동도 하고 활발한 외부활동도 하였는데 건강이 급격히 나빠지고 나서는 일도 할 수 없고, 좌절 속에서 살았다”며 “자식들도 돈 벌러 객지로 나가 누구하나 찾아오는 사람 없이 지내 외로웠는데 읍장님께서 직접 나와 안부도 물어봐주고 친절히 설명도 해줘서 요즘은 기다려지기까지 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적적하신 가운데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실망하지 않고 인내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는 말을 전하며 “상담결과를 토대로 맞춤형서비스를 개발하고 시행하여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